한국지엠이 여름철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 9월까지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439개소에 입고된 수해차는 수리비 총액의 50%를 할인한다(단, 자차보험 가입시 보험 처리). 또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해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침수지역 위주로 급파한다. 이를 통해 침수차 무상점검,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하고 경미한 수해차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호우 발생 시 비상업무 진행을 위해 관할 관청과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수해 발생 시 즉각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갖췄다.
한국지엠 A/S사업본부 박경일 전무는 "수해가 발생해 자동차 엔진 룸까지 침수된 경우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시동을 바로 걸지 말고 차를 밀거나 견인해 침수 지역을 벗어난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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