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진지희, 변희봉 도움으로 위기 극복

입력 2013-07-09 19:23  


[김민선 기자] 진지희가 태조대왕 단지 복원에 성공했다.

7월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3회분에서는 문사승(변희봉)의 도움으로 깨진 단지를 원래대로 복원하는 정이(진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을담(이종원)은 이미 깨져있던 단지를 정이가 깨뜨렸다고 오해해 이를 해결하고자 스승 문사승을 찾았다. 이에 문사승은 정이에게 수많은 항아리 속에서 단지를 만든 것과 같은 흙을 찾아내라고 요구했고, 이후 정이 스스로가 이번 단지 복원 문제를 포기하길 기대했다.

그러나 남다른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정이는 “같은 흙이 없으니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비범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잃어버린 조각과 비슷한 조각을 만들어내 깨진 단지를 복원했다.

이러한 모습이 기특한 문사승은 정이가 잠든 사이 실력을 발휘해 단지를 감쪽같이 복원시켜 놨다. 원상태로 돌아간 듯한 단지의 모습에 정이와 광해(노영학), 임해(이인성) 그리고 이강천(전광렬)과 이육도(오승윤) 등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조용히 넘어가는 듯했던 단지 파자 문제를 언급하는 육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사진출처: MBC ‘불의 여신 정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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