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스타일지수 ‘그라데이션’ 하나면 백점만점

입력 2013-07-10 08:30  


[이슬기 기자] 무더운 여름에는 자칫 스타일이 단조로워지기 쉽다. 무더운 날씨에 스타일링에 대한 의욕이 떨어질 뿐 아니라 이것저것 챙겨 입는 일조차도 덥고 귀찮다.

이 때는 기본 아이템에 포인트만 더해줘도 밋밋한 코디를 살릴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트라이프가 여름철 특히 인기가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의 반 이상을 커플로 만들 만큼 너무 흔한 아이템인 만큼 개성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간단한 포인트로 스타일은 물론 기분까지 살리고 싶다면 그라데이션을 선택해보자. 은은하게 어우러지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색채의 변화는 세련되면서도 시원하게 스타일을 마무리해준다.

▶ 그라데이션 셔츠, 어떻게 입을까?


컬러의 강약이 확실한 그라데이션 셔츠는 특유의 시원한 느낌이 일품인 아이템이다. 비슷한 계열의 팬츠와 함께 코디하면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생기면서 차분한 느낌이 더해진다. 뿐만 아니라 키가 커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학생이라면 보색의 팬츠와 함께 매치해 귀여운 매력을 돋보여보자. 반바지나 캐주얼한 느낌의 슈즈와 코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슬림한 면바지와 매치하면 여자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훈남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그라데이션 아이템은 컬러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발산하므로 이를 숙지한 뒤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원한다면 블루나 그린 계열을, 산뜻한 느낌을 원한다면 레드나 오렌지 계열의 컬러를 선택해보자. 블랙이나 브라운 계열의 그라데이션은 트렌디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 그라데이션 아이템, 어떻게 매치할까?


여름철 가장 활용이 편한 그라데이션 아이템은 가디건이다. 가볍게 걸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냉방중 체온을 유지해주는 효과도 있다. 가디건은 딱 맞게 입는 것보다는 약간 루즈한 핏을 선택해야 시크하다. 청바지와 입어주면 캐주얼한 느낌을, 슬렉스와 입어주면 댄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이다.

블랙이나 그레이, 브라운 등의 어두운 컬러가 많은 팬츠나 슈즈 아이템을 코디할 때는 비슷한 컬러를 매치하더라도 채도나 명도에 차이를 둬 코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같은 색조의 컬러가 이어지면 해녀나 발레리노같은 스타일이 될 수도 있으니 유의하자.

짧은 팬츠를 입을 때는 발목 위로 올라오는 약간 높은 슈즈를 매치하면 멋스럽다. 종아리가 짧아보일까 걱정이라면 깔창 한 두개를 넣어 자존심을 살리면 된다. 발목위로 올라오는 높은 슈즈는 깔창을 티 없이 자연스럽게 소화해준다. (사진제공: 아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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