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사과 "드라마 '야왕' 촬영 당시, 잘해주지 못해 미안"

입력 2013-07-09 22:17  


[김민선 기자] 배우 수애가 아역 박민하에게 사과했다.

7월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감기’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성수 감독과 배우 장혁, 수애, 마동석, 이희준, 박민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아역 박민하는 엄마 역으로 함께한 수애에 대해 “정말 잘해줘서 좋았다. 촬영 끝나면 항상 잘했다고 칭찬해주신다”고 말했다.

과거 SBS 드라마 ‘야왕’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 이에 박민하는 “영화에서 만난 수애 엄마가 더 좋다”고 고백한 뒤 “영화에서는 나를 걱정하고 정말 사랑해주는데 드라마에선 좀 나쁜 역할이었다”라며 어린이 눈으로 설명해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수애는 “사실 영화를 먼저 촬영했다. 호흡이 정말 잘 맞아 드라마도 같이 하게 됐는데 나도 드라마에선 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해 참 미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래도 영화에서는 무한한 사랑을 주기 때문에 이 영화로 보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수애 사과 발언에 네티즌들은 “수애-박민하, 이번 모녀 연기는 어떨지 기대된다”, “수애 사과? 실제 아닌 역할일 뿐이니 민하 양도 이해해주길”, “수애 사과, 뭔가 귀여운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감기’는 호흡만으로도 전염되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이번 영화에서 수애는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하나뿐인 딸 미르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을 박민하는 바쁜 엄마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어른스러운 딸 미르 역을 맡았다. 8월 15일 개봉 예정. (사진: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이병헌에게 '레드: 더 레전드'가 뜻깊은 이유 (종합)
▶ 한기원-한기웅, '정법' 출연 희망 "정글 가고 싶어 죽겠어요"
▶ [인터뷰] '20세기 미소년' 데니안 "멤버들 덕분에 성격 변했다"
▶ [인터뷰] 이현우, 리해랑-리해진 형제설? "설마 훈작가님이 시즌2에…" <!-- sns 보내기 -->
▶ [인터뷰] 박기웅, 시커먼 남자 셋 김수현과 이현우? "남중-남고의 느낌"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