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하늬 표정 3종세트, 연민-웃음-경계? '조력자와 감시자 그 사이'

입력 2013-07-10 09:59  


[윤혜영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이하늬(장영희 역)의 연민, 웃음, 경계 표정 3종 세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가 이수(김남길)를 향한 각기 다른 표정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것.
 
극중 이하늬는 한이수의 비서 장영희로 분해, 그의 조력자임과 동시에 요시무라(이재구)의 명령에 따라 감시자 역할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늘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그녀는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진 이수에 대한 연민과 관심으로 환한 면모도 보이지만, 이수를 지켜봐야 하는 자신의 상황으로 인해 긴장을 하는 등 불안하면서도 서늘한 느낌을 주는 표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 영희가 최근 요시무라의 무서운 내면을 계기로 알게 되고, 이수에 향한 마음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심경의 변화를 맞은 그녀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하늬 표정이 살아있네", "영희가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표정만으로도 영희의 마음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하늬의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상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상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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