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 사진 정영란 기자] 배우 이동욱이 공개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이동욱은 최근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14년차인데 스캔들이 별로 없었다. 어떻게 관리한 것이냐"는 물음에 "사람 많은 곳에 안 가면 된다"고 당연하면서도 간단한(?)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요즘엔 연애도 어렵게 해야할 거 같더라. 하지만 대놓고 '연애한다'고 공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개인적으로 공개연애가 편한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학창시절에 인기가 많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중학교는 남녀공학이었는데 고등학교가 남고여서 잘 모르겠다. 나를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너무 과하면 부담스러워서 멀어지게 되더라"라며 "이상형 같은 건 따로 없고 되게 뻔하다. 예쁘면 좋고 착하면 좋은 거다. 근데 누굴 만났을 때 '이 사람이랑 나랑 좋아질 거 같다' 그 느낌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조선 최고의 딸바보 아버지 최원 역을 맡은 이동욱은 "원래 아기들이나 동물들을 좋아해 놀기도 잘 논다"면서 "딱히 결혼계획은 없지만 40살 전에 결혼해 딸이든 아들이든 3명 이상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한편 이동욱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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