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김영란과 전소민의 만남이 예고됐다.
7월12일 방송될 MBC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39회분 예고편에서는 오로라(전소민)를 알아보는 설설희의 모친(김영란)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가족 모두가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설설희의 부친(임혁)은 아들 설희(서하준)을 향해 결혼을 서두르라고 당부했고, 이에 설희는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다며 오로라를 소개했다. 그는 오로라에 대해 ‘오드리햅번’ 닮은 여자라고 말했고, 관심을 보이던 모친은 집안이 어렵다는 말에 “그냥 좀 사귀기나 해. 결혼은 걸맞은 상대랑 하고”라며 못마땅해했다.
이후 설희의 부친은 아내와 둘만 있는 자리에서 로라의 뒷조사를 해 관계를 진전시키거나 정리시키고 싶다고 밝혔고, 이야기를 경청하던 설희의 모친은 “형편 어렵다는데 괜찮을 게 뭐가 있어요”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고수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39회 예고편에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던 중 우연히 오로라를 발견하게 되는 설설희 모친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황마마(오창석)의 세 누나들과 악연으로 시작한 바 있는 오로라가 이번엔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로라공주’ 39회는 12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공주’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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