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실종자 수색 난항, 인부 6명의 생사 '계속된 한강물 유입으로…'

입력 2013-07-16 15:36   수정 2015-09-18 14:44

[라이프팀] 노량진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7월15일 오후 5시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한강대교 남단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 작업 현장에서 인부 7명이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서울시는 실종된 인부 6명에 대한 합동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숨진 인부는 조호용(60) 씨로 애초 알려졌던 중국 국적이 아닌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 6명 가운데 임경섭(45), 이명규(62), 김철득(54) 씨 등 3명은 한국 국적이고 박웅길(55), 이승철(54), 박명춘(48) 씨 등 3명은 중국인이다.

이들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노량진 배수지 인근에서 시행하고 있는 올림픽대로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 작업장 터널에서 내부 레일을 철거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6명이 아직 지하 배수관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장비와 구조인력을 동원해 수색에 총력을 기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한강물의 유입으로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량진 실종자 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량진 배수지 수몰에 노량진 실종자 수색,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노량진 실종자 수색, 실종자들 꼭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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