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 누수 현상에 대한 무상수리를 결정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신형 싼타페 보유자들이 물이 샌다는 불만을 제기해 와 직접 조사한 결과 일부 차종에서 누수가 확인돼 무상 수리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음새 부위의 실리콘 처리와 고무부품 조립 과정에서 조립 불량이 일부 확인됐다며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해 문제가 있는 차종의 무상수리를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사실을 홈페이지와 싼타페 동호회 등에 알리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형 싼타페 보유자들은 최근 국토교통부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누수 현상 불편을 제기해 왔다. 실제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만 최근 한 달간 1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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