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티저 포스터 공개, 호송차 위에 선 이준기 '시선 압도'

[김민선 기자] 드라마 ‘투윅스’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7월17일 공개된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의 티저 포스터에는 주인공 장태산 역을 맡은 이준기가 완전히 뒤집어진 경찰 호송차 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포스터는 극중 살인 누명을 쓴 장태산이 경찰차로 호송되던 중 교통사고가 난 장면을 배경으로 했으며, 부서진 호송차 위에 서 있는 이준기의 모습은 위태롭지만 결연한 느낌을 줬다.

포스터 촬영은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 일각의 한 사거리에서 진행됐고, 50여 명이 넘는 제작진들은 경찰과 시민들의 협조 아래 촬영을 계속했다. 이날 이준기는 얼굴에 피 흘리는 분장으로, 제작진은 스모그로 교통사고 현장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촬영장엔 장맛비가 내렸지만 이준기는 잠시도 쉬지 않고 감정을 이어나가려 노력했고, 이후 그의 열연을 지켜보던 제작진과 시민들은 박수를 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7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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