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새 악기로 희망 연주해요"

입력 2013-07-17 17:52   수정 2013-07-17 17:52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시각장애우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에 신형 관현악기를 전달하고 운영비 등의 지속 후원을 약속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악기 전달을 위해 한국지엠 세르지오 사장과 회사 임직원 등은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인 광명원을 방문했으며,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에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트럼본 등 새로 구입한 관현악기 등을 전했다. 또한 합주연습과 정기공연을 위한 운영비도 지원했다.






호샤 사장은 "시각장애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보다 더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의 꿈을 가꿔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선목 인천혜광학교 교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오케스트라단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우 오케스트라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지금까지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에 1억1,000만원의 악기 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해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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