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선호하는 앞머리 스타일 “나는 몇 번일까?”

입력 2013-07-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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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여성들이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은 바로 앞머리다.

작은 차이로도 큰 변화를 가져오는 앞머리는 분위기 변신을 하기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무작정 예뻐보인다고 해서 따라하는 것은 금물. 무엇보다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어울리는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예쁜 앞머리라도 전체적인 헤어 스타일링을 방해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둥둥 떠 보이는 앞머리가 어색할 뿐만 아니라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여자들이 선호하는 앞머리 스타일 중 나에게 어울리는 것은 어떤 것일까. 스타들의 앞머리를 통해 각 특징을 살펴보자.

1. 윤아의 ‘여신 앞머리’

한쪽 가르마를 타고 길게 내려온 앞머리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한다. 여신 앞머리를 정리할 때 얼굴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해 주면 광대라인이 강조돼 더욱 예뻐 보인다. 한쪽 귀 뒤로 앞머리를 넘기거나 양쪽 모두 넘겨도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시크하면서도 성숙한 느낌으로 짙은 아이라인이 잘 어울린다.

2. 빅토리아의 ‘뱅 앞머리’

앞머리에 볼륨을 넣으면 한층 화려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얼굴이 동그란 편이라면 앞머리를 눈썹 길이만큼 내리는 것이 갸름해 보인다. 굵은 웨이브는 펑키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해 한결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웨이브가 적게 들어간 앞머리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분위기 있는 이미지를 완성해준다.

3. 백지원의 ‘시스루 뱅 앞머리’

숱을 쳐내 가볍게 만든 앞머리를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웨이브 헤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특히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앞이마에서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뱅 스타일보다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마가 살짝 보이면서 얼굴선이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얼굴형에 관계 없이 연출할 수 있다.

4. 강지영의 ‘1:9 앞머리’

여신 앞머리에 비해 길이가 짧은 1:9 비율 앞머리는 순수하고 귀여운 느낌을 선사해준다. 앞머리를 정리할 때 얼굴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해 주면 광대라인이 강조돼 더욱 예뻐 보인다. 한쪽 귀 뒤로 앞머리를 넘기거나 양쪽 모두 넘겨도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5. 김성은의 ‘5:5 앞머리’

5:5의 비율은 다소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이다. 이마를 훤히 드러내는 만큼 단점을 강조해 더 넓거나 좁아 보이게 만들기 때문. 하지만 음영 메이크업을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볼 만하다. 흔히 5:5의 앞머리는 얼굴을 반으로 분등해 촌스러운 인상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긴 머리는 순수함을, 단발머리는 세련된 느낌을 한층 강조해준다.

6. 지숙의 ‘3:7 앞머리’

3:7의 비율은 얼굴형이나 이마의 모양에 따라 8:2, 6:4 등으로 조금씩 변화를 주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린다. 여성미를 부드럽게 풀어내 자연스러우면서도 그윽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넓은 이마를 보완하는데 도움을 준다. 3의 비율인 앞머리를 옆으로 빼지 말고 앞으로 흘려주면 긴 이마가 한결 좁아 보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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