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수줍은 고백, 고민 끝에 말했지만… '차라리 꿈이길'

[라이프팀] 아들의 수줍은 고백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들의 수줍은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엄마와 아들이 나눈 짧은 대화내용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좋아하는 여자와 함께 있다 헤어진 듯한 아들은 “아까 부끄럽기도 하고 좀 민망하기도 해서 말 못했는데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사랑해. 정식으론 만나서 할게!”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그의 엄마로 “그래, 우리 아들. 엄마도 우리 아들 좋아하고 사랑한단다”라는 답은 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실대로 상황을 말할 수 없었던 아들은 “네, 저도 사랑해요”라는 기지를 발휘하며 해당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아들의 수줍은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거짓말이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아들의 수줍은 고백에 내가 다 민망하네”, “아들의 수줍은 고백, 엄마는 정말 몰랐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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