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상미, 이상우 잊고 김지훈과 다시 시작하나?

입력 2013-07-20 18:04  


[오민혜 기자] 배우 남상미와 김지훈이 동상이몽 재회를 한다.

7월20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위기에 처한 송지혜(남상미)와 강태욱(김지훈)이 재회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아버지 농장으로 내려온 송지혜를 서울로 데려가기 위해 강태욱이 그를 찾아온 것.

지난 방송에서는 김현우(이상우)를 잊고 강태욱과의 결혼에 전념하기 위해 아버지 농장으로 내려와 있던 송지혜가 아침 산책을 하던 중 갑작스레 농장으로 찾아온 김현우와 맞닥뜨리는 장면이 펼쳐졌던 상황.

하지만 송지혜는 강태욱이 자신을 데리러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항복이라고 말하며 웃어 보이는 강태욱에게 이끌린 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느낀다고.

농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김현우를 두고 자신을 찾아온 강태욱을 향해 송지혜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캐릭터에 깊이 빙의 된 남상미, 김지훈의 놀라운 연기 열정이 드라마에 대한 집중도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며 "흔들리는 지혜의 모습과 지혜만을 바라보는 태욱의 모습이 안타까움과 함께 두 사람의 쉽지 않은 앞날을 암시하게 된다.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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