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이혜숙이 한지혜의 1인 2역을 눈치챘다.
7월21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32회분에서는 유나(한지혜)의 역할을 대신 해왔던 몽희(한지혜)의 정체가 덕희(이혜숙)에게 탄로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은(이수경)의 문제로 회사를 찾은 덕희는 우연히 몽희를 발견하고 의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덕희는 현수(연정훈)를 찾아 유나의 행방을 물었고, 그는 약속이 없다면 집에 있을 거라고 답하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덕희는 회사 인사과를 찾아 전 직원의 인사카드를 뒤져 몽희의 인사카드를 발견했고 유나와 신기하리만큼 닮아 있는 그의 모습에 과거 어색했던 유나의 행동을 떠올렸다.
본능적으로 둘 사이에 무언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한 덕희는 순상(한진희)의 부름에 본가를 방문한 몽희에게 “차 한잔 하자”고 제안하며 은근히 그를 떠보기 시작했다. 이후 의미심장한 덕희의 말에 몽희는 위기를 직감한 듯 경직된 모습을 보였고, 약점을 잡은 덕희는 생모의 위치를 알려 달라는 현수의 요구를 거절했다.
또한 덕희는 자신을 몰아붙이는 현수를 향해 “너 같은 거짓말쟁이의 말, 누가 믿겠니?”라고 비아냥거린 후 “안 그래요, 정몽희 양?”이라고 덧붙여 두 사람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당황한 얼굴의 두 사람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 가운데 MBC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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