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VS 나이트 메이크업 “자연스럽게, 또는 은은하게”

입력 2013-07-22 11:15  


[이슬기 기자] 낮과 밤, 두 가지의 매력을 돋보이는 ‘데이 나이트 메이크업’이 화제다.

약간의 수정 메이크업만 더해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데이 나이트 메이크업이 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침에는 자연스럽고 자외선도 잘 차단해주는데다 밤에는 어떤 약속에도 걸맞은 변신이 가능해서다.

하루 동안 두 가지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메이크업의 비법은 무엇일까.

▶ 낮, 포인트 하나로 선명하게


덥고 습한 낮 동안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풀 메이크업보다는 포인트 메이크업이 적절하다. 먼저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펴 발라 피부를 감싸준 뒤 흡수될 때까지 잠시 시간을 두고 기다린다. 베이스는 커버가 필요한 부분만 국소적으로 사용하고 파운데이션을 얼굴 안쪽부터 손으로 살살 두드려 빈틈없이 밀착되도록 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특히 번지거나 지워지기 쉽기 때문에 유수분에 강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지 계열의 아이쉐도우로 베이스를 만든 뒤 눈꼬리 쪽으로는 브라운 컬러를 펴 발라 살짝 그라데이션해준다. 아이라인은 속눈썹과 점막 사이를 얇게 채운다는 느낌으로 그리도록 한다. 눈썹은 브러쉬로 빗어 결을 살린 뒤 브라운 컬러로 빈 곳만 메우면 된다. 입술은 누디한 계열의 핑크 컬러를 선택해 발라준다.

립에 포인트를 주려면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색조를 배제하고 눈매만 또렷하게 해 주는 정도로만 끝내도록 한다. 피부색이 노란 웜톤이라면 오렌지 컬러, 창백한 느낌의 쿨톤이라면 레드 컬러, 까무잡잡한 편이라면 핫핑크 컬러 립스틱을 선택하면 좋다. 지속력을 높은 매트한 질감의 립스틱을 선택해 입술 전체를 꼼꼼하게 채우듯이 발라준다.

▶ 밤, 펄로 촉촉하고 은은하게


밤에는 글리터 제품을 이용하면 촉촉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낮 동안 지친 피부에 미스트를 사용해 보습해 준 뒤 하이라이터로 이마와 턱 끝, 콧대를 가볍게 터치한다. 얼굴 전체에서 빛이 나면 얼굴이 커 보일 수도 있으니 섀딩은 필수다. 얼굴 가장자리와 헤어라인, 코 옆쪽에 피부 톤보다 한 톤 어두운 섀딩 제품으로 음영을 준다.

눈매를 강조해주면 낮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펄감이 은은한 섀도를 선택해 눈가를 따라 발라주자. 눈꼬리 쪽으로 갈수록 진해지게끔 블렌딩 하면 눈매의 입체감이 살아난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핑크와 브라운 컬러로, 섹시한 느낌을 연출하려면 블루와 그레이 컬러로 그라데이션해주면 좋다. 여기에 볼륨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살려준다.

밤에는 진한 컬러의 입술이 오히려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입술색을 잡은 후 누드 톤의 립스틱을 발라주면 섹시한 눈매와 잘 어울리는 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모델: 안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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