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 인상, 원유 가격 상승으로 줄줄이… 소비자 '걱정↑'

입력 2013-07-24 01:07   수정 2013-07-24 01:06


[라이프팀] 우윳값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7월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이번주 중으로 3차 실무협상을 열고, 우윳값에 관해 인상 시기와 우윳값 인상 폭 등을 조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윳값 인상은 원유 가격 연동제 도입으로 유제품의 원료가 되는 원유 가격이 12.7% 정도 인상됐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약 350원 인상안이 가장 유력하며 이후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관련 제품(과자, 빵, 아이스크림, 커피음료 등)들의 가격도 순차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만약 이 수준으로 인상될 경우, 대형 마트 기준으로 2350원에 팔리는 흰 우유 1ℓ 가격은 2700원 정도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윳값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월급 빼고 다 오르네”, “우윳값 인상? 다른 것도 줄줄이 오를 텐데… 걱정이다”, “우윳값 인상, 그럼 이제 뭐 먹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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