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김혜옥-조민기, 카리스마 대결… 차가운 눈빛에 '등골 서늘'

입력 2013-07-23 16:59  


[김민선 기자] 배우 김혜옥과 조민기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7월23일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측은 김혜옥과 조민기의 홍보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혜옥은 두 얼굴의 여자, 조서희 역을 맡았다. 부드러운 미소의 그는 겉으로는 서민들의 사랑을 받는 국회의원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지인들의 각종 청탁과 이권을 해결해주고 비자금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인물로, 김혜옥은 이런 주도면밀하고 냉철한 조서희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반면 조민기는 강북 최대 조직의 보스 문일석 역을 맡아 매섭고 잔인한 성격을 표현해낼 전망이다. 그는 자신에게 위협적인 존재는 싹을 자르는 정도가 아닌 뿌리까지 파버리는 인물로, 이후 조서희에게 접근해 사업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극중 악의 중심축이 되는 김혜옥은 홍보사진 촬영 당시 “더 무섭고 냉철해 보이도록 다른 의상을 입어 볼까요?”라는 의견을 냈으나 제작진이 “선배님 표정만 봐도 무서워요”라고 말해 현장에 함께 있던 모두가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사진 속 김혜옥은 등골이 서늘할 정도로 차가운 눈빛을 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또 다른 악의 축 조민기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표정을 지었으며, 이는 조직폭력배의 이미지보다는 지적이고 세련된 사업가로 보이고자 노력하는 문일석을 표현한 것이라 캐릭터 성향을 완벽히 살려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MBC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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