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얼마 전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와 ‘Mnet 20’s Choice’가 성대하게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계와 가요계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모여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7월18일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제 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전지현, 이병헌, 한 채영, 박신혜, 이현우 등 영화계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제인만큼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들이 주목받았다. 우아하고 세련된 드레스룩으로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한 것.
20대를 위한 시상식인 ‘2013 Mnet 20’s Choice’에는 여름에 맞춰 과감하고 유니크한 패션을 연출한 스타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 씨엘, 씨스타, 수지, 박보영, 샤이니, 걸스데이, 신화, 강승현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저마다 개성을 담은 패션을 연출했다.
스타들의 감각적인 시상식 패션이 부럽다면 리얼웨이룩으로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타들의 패션에서 과한 디테일은 자제하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스타일은 유지해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나만의 남다른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 이효리-씨엘, 배드걸의 감각적인 프린트룩
가요계의 배드걸 이효리와 씨엘은 ‘2013 Mnet 20’s Choice’에서 화려한 프린트룩을 시상식패션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시상식 패션과는 다른 독특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한 것. 이효리는 블랙,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기하학적인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얇은 쉬폰 소재의 드레스는 걸을 때마다 다리를 드러내면서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했다.
또한 투애니원의 씨엘은 과감한 시상식룩을 선보였다. 허리를 드러낸 블랙 크롭트톱에 지브라 패턴 롱스커트를 매치, 야생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 이들처럼 섹시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애니멀, 기하학적 프린트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프린트 점프수트는 유니크하면서 매니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전지현-수지, 블랙 드레스가 진리
시상식, 영화제에서 스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아이템은 블랙 드레스다. 베이직한 블랙 컬러에 유니크한 패턴과 디테일, 소재를 가미해 차별화하는 것이 포인트.
때문에 같은 블랙 드레스라고해도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전지현은 롱 블랙드레스로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스커트에 절개를 넣어 은근힌 섹시함을 더했다. 여기에 액세서리 역시 볼드한 팔찌만으로 포인트를 줬다.
반면 수지는 블랙드레스로 귀엽고 러블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슬림드레스에 가슴 부분에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것. 리얼웨이룩으로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심플한 블랙 쉬폰 원피스를 추천한다.
■□ 강승현-루나, 톡톡 튀는 시상식룩
그동안 시상식 페션이라도 하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프린트가 가미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에프엑스의 루나는 ‘Mnet 20’s Choice’에서 눈부신 애시드 컬러 원피스로 시선을 끌었다. 화사한 민트 컬러 원피스에 블랙 레이스로 장식을 더한 디자인을 선택, 여성스러우면서 유니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강승현은 독특한 프린트 원피스로 모델다운 포스를 풍겼다. 기하학적인 프린트에 앞부분이 컷아웃된 개성있는 디자인의 원피스를 매치한 것. 60년대 미니멀한 모즈룩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색다른 느낌을 더했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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