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습관만 잡아도 피부가 예뻐진다?

입력 2013-07-24 10:57  


[이슬기 기자/사진 김태균 기자]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을 어떻게 선택하고 바르냐에 따라 피부의 상태는 천지차이가 된다. 아무리 작은 뷰티 습관이라도 하루 이틀 쌓이다 보면 그 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는 터다.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혹은 알지 못했던 뷰티 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 건강한 피부를 위한 ‘뷰티 습관의 정석’을 알아보자.

▶ 클렌징, 오래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세안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녹아 나온 노폐물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클렌징을 할 때는 부드럽게 꼼꼼히, 그리고 빠르게 문지른 후에 깨끗이 헹구는 게 중요하다. 꼭 이중세안을 해야 피부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피부에 필요한 유분과 수분까지 제거해버릴 수 있어 매일 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 화학성분, 천연성분보다 좋을 수도 있다

최근 천연, 유기농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화학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은 피부에 나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화장품에 쓰이는 화학성분은 실험과 검증을 거쳐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증명된 것들로 오히려 검증 받지 않은 천연 물질보다 피부에 해를 입히지 않는 좋은 성분일 수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원료를 썼다고 해서 피부에 더 순할 거라는 증거 역시 없다.

▶ 제품 라인, 집착하지 마라

화장품을 쓸 때 꼭 같은 브랜드의 같은 라인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사실 무근이다. 오히려 같은 라인 제품에는 비슷한 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라인을 섞어 쓰는 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특정 제품 라인이나 브랜드에 집착하기보다는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 화장품, 너무 많이 바르지 마라

화장품을 여러 가지 바른다고 해서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클렌징 제품은 하나만 써서 깔끔하게 세안하는 게 피부 속 수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지성 피부는 기초 제품을 너무 많이 쓰면 유분이 과다해지면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자신에게 꼭 필요한 한 두 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 잊지 말고 사용하라

기미와 잡티의 주 원인은 자외선 노출이다. 뿐만 아니라 주름이나 탄력 저하 같은 피부 노화 역시 자외선으로 인해 촉진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리고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하자. 화장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도 땀과 피지 등에 의해 지워져 그 효과를 잃을 수 있다. (모델/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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