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외출' 최필립 대굴욕, 나는 을이 좋다? 몸을 던진 예능감

입력 2013-07-24 15:13  


[윤혜영 기자] '기막힌 외출'의 새 멤버로 영입된 배우 최필립이 의외의 예능감을 발휘해 화제다.

최근 최필립은 갑을관계를 소재로 한 '기막힌 외출' 갑을전쟁의 새 멤버로 합류,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그는 자신이 프로그램을 알렸다고 엉뚱한 주장을 해 주위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날, 최필립은 갑을 선정 게임에서 "나는 을이 좋다. 을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다른 멤버에 비해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을 멤버로 선정돼 굴욕 아닌 굴욕을 맛봤다.

최필립은 "본명이 필순이에요? 왜 필립으로 살아요? 필순이 귀여운데"라는 홍인규의 돌직구에 "그 사건 이후 필립에서 필순으로 됐어"라며 셀프 디스도 서슴치 않았다.

이 밖에도 갑을 메인 매치 '날아라 쟁반' 게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 투혼을 발휘, 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필립은 SNS 논란과 관련, '기막힌 외출' 하차유무에 세간의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공식석상에서 사죄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바 있다. 새로운 멤버 영입과 함께 본격적인 갑의 횡포와 을의 반란을 그려낼 '기막힌 외출' 갑을 전쟁 두 번째 방송은 7월24일 밤 11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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