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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유상철 실명 고백이 관심을 모은다.
7월26일 방송될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사이판에서 살아남은 4팀(유상철-김주경, 심권호-장윤경, 조성모-류태준, 줄리엔 강-정가람)의 여섯 번째 도전이 시작된다.
사이판 편은 깊은 바다 속에서 수행해야하는 수중미션, 거대한 몬스터트럭과 경비행기로 육해공을 넘나들며 이동을 해야 하는 다양한 이동수단, 살갗이 타들어가는 듯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의 숨 막히는 더위까지 더해져 난이도 높은 레이스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레이스 시작 전 "결승에 한발 다가선 만큼 이번 레이스는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사이판의 지형을 최대한 살려 다양하고 좀 더 과감해진 미션과 레이스 루트들을 개발했다"라고 전해 출연자들의 긴장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카리스마 허당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상철은 결승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중 인터뷰에서 왼쪽 눈이 실명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망원경으로 다음 미션장소를 확인해야 되는 미션에서 "사실 왼쪽 눈 시력이 거의 안 나온다. 그래도 다행인 게 오른쪽 눈은 아직 시력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나마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유상철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에도 왼쪽 눈의 시력이 없는 상태로 출전해 폴란드전 결승골을 넣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유상철 실명 고백에 네티즌들은 "유상철 실명 고백, 안타깝다", "유상철 실명 고백, 골까지 넣다니 대단하다", "그런 아픔 딛고 훌륭한 선수가 되셨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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