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섬머’ 캐주얼 vs 오피스룩, 더 눈길가는 스타일은?

입력 2013-07-26 09:05  


[윤희나 기자] 무더운 여름 시즌에는 스타일리시하면서 동시에 시원해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 필수다.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캐주얼룩과 오피스룩 중 핫섬머에 더욱 어울리는 스타일은 무엇일까. 가볍고 활동하기 편안한 캐주얼룩은 더운 여름철에 제격이다. 또한 회사에서 갖춰 입은 스타일을 연출해야하는 오피스룩은 최근 쿨비즈룩의 유행으로 한층 시원하고 세련되졌다.

각각 독특한 매력을 지닌 캐주얼룩과 오피스룩의 스타일링법을 모아봤다. 자신의 개성에 맞춰 센스있는 섬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ROUND 1. 단정하고 페미닌한 ‘오피스룩’


여름철, 가볍고 시원한 스타일을 착용하고 싶지만 회사를 다녀야하는 오피스걸들에게 섬머 커리어룩은 연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시원한 쿨비즈룩이다. 통기성이 뛰어난 린넨 소재나 원피스, 보는 것만으로 시원해보이는 섬머 컬러 아이템은 쿨비즈룩의 매력을 더해준다. 특히 여름철 커리어우먼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은 원피스룩.

원피스는 스타일리시하면서 아이템 하나만으로 격식을 갖춘 커리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린넨 소재의 H라인 원피스는 시원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는 페미닌 무드를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블루, 화이트 등 섬머 컬러 아이템은 쿨비즈룩을 완성시켜준다.

ROUND 2. 시원하면서 내추럴한 캐주얼룩


활동적이고 자유분방한 캐주얼룩은 섬머룩에서 빠질 수 없는 스타일이다. 대표 캐주얼 아이템인 티셔츠를 베이스로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감각적인 캐주얼룩을 연출하려면 프린트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도트, 스트라이프, 기하학적인 프린트 아이템은 톡톡 튀는 캐주얼의 매력을 더해준다. 더운 날씨를 피하려면 짧은 길이의 숏팬츠가 제격. 빈티지한 데님 숏팬츠나 프린트 팬츠는 도심뿐만 아니라 휴양지에서도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준다.

또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점프수트는 캐주얼하면서 남다른 패션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아이템. 여기에 트렌디한 스냅백 모자나 다양한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주면 시선을 끌 수 있는 섬머룩을 완성할 수 있다.  

ROUND 3. 오피스룩+캐주얼룩=스타일리시


오피스룩과 캐주얼룩 모두 포기할 수 없다면 두 가지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아이템에 눈을 돌려보자.

활동성이 뛰어난 면 소재의 원피스에 페미닌한 카디건을 더하면 회사뿐만 아니라 캐주얼한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화려한 프린트 원피스는 톡톡 튀는 캐주얼이지만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다.

특히 린넨 셔츠는 어떤 하의와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배기팬츠와 스타일링하면 중성적인 매력의 오피스룩을, 미니스커트 혹은 찢어진 데미지 데님팬츠와 더하면 휴양지에서도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오가게(드레시, 러브마크, 안니나, 임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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