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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상징하고 영감의 원천이 되는 상징물들을 늘 곁에 두고 지냈다는 샤넬은 운명을 믿었다. 파리 깡봉 가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는 청동과 석고 사자상, 밀 이삭 다발, 크리스탈 샹들리에에 숨겨진 숫자 5 등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장난기 넘치는 경쾌함이 담겨 있는 상징물들은 그녀의 컬렉션과 주얼리, 자수, 버튼 등에 영감을 줬다.
2013년 샤넬의 가을 컬렉션은 이런 초현실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가브리엘 샤넬의 행운을 재해석했다. 호화로운 브론즈와 토페, 카키톤을 골든 베이지와 강렬한 핑크, 버건디 팔레트와 믹스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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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 포인트는 블러셔와 립의 경쾌한 조합이다. 샤넬 크림 블러셔는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펴발리는 부드러운 크림텍스처로 새틴처럼 가볍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케이스는 비례에 변화를 줘 보다 콤팩트한 형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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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쥬 코코는 블러셔와 립스틱의 경쾌한 조합에 중점을 둔 색상을 선보인다. 우아한 골든 베이지와 애프리콧 듀오 등 경쾌한 색감의 립스틱들은 가브리엘 샤넬이 곁에 뒀던 행운의 상징물을 대신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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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섀도우로 조각된 아이 팔레트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브론즈 색이 반사되며 빛을 발하는 눈매, 긴 속눈썹으로 마무리돼 눈매를 강조한다. 세가지 색의 네일 에나멜로 컬렉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순수하고 부드러운 우윳빛 핑크와 메탈릭 카키골드, 차콜 그레이를 더한 카키 색이 다채로운 연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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