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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서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생들이 ‘명문대 고액 과외의 대중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온라인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열었다.
자녀의 사교육비 충당을 위해 빚까지 지는 이른바 ‘에듀퓨어’(edupoor)의 시대, 대학생들이 과열된 사교육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세컨드 스쿨’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서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음성적으로 성행해온 명문대 고액과외를 ‘대안적 사교육’의 형태로 양성화하기 위해 뭉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고등학생 자녀 1명당 사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월 26만 5천 원으로,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강남구는 월평균 107만 원이다. 국제 컨설팅업체 매킨지는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는 ‘악의 축’으로 ‘가계부채’와 ‘교육비’를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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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적 사교육’을 표방한 ‘세컨드 스쿨’의 월 수강료는 4만 8천 원(3개월 신청 시)으로 수백 개의 기본 강좌는 물론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20개의 강의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온라인 강의 업체들이 한 강좌당 5만 원~12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강의 품질은 1:1 고액과외에 뒤처지지 않는다.
‘세컨드 스쿨’은 업계 최초로 1:1 과외 시스템을 온라인 강의에 접목했다. ‘세컨드 스쿨’은 마치 S.K.Y 재학생들이 바로 옆에서 자신의 입시 노하우를 강의하는 듯한 친근한 손글씨와 새로운 카메라 뷰로 개인과외의 느낌을 살렸다.
또한, 가입자가 질문을 올리면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동영상 강의로 제작, 곧바로 피드백을 주는 ‘양방향 사용자 중심 커리큘럼’으로 오프라인 1:1 개인 과외 시스템을 그대로 구현했다.
‘세컨드 스쿨’의 강사진으로 참여한 박선진 강사(서울대 4학년)는 “한국의 교육시스템이 공교육을 중심으로 강화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껏 사교육은 줄지 않았고 경제력이 부족한 서민들은 상대적으로 입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게 현실”이라며 “개인 과외를 하면 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사회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유경선 강사(고려대 4학년)는 “세컨드 스쿨을 통해 누구나 고품질 과외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S.K.Y 재학생들의 개인과외 경험을 그대로 살린 ‘세컨드 스쿨’로 많은 고등학생의 학습능력이 향상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명문대생 고액과외를 양성화하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 ‘세컨드 스쿨’은 공식 오픈 기념으로 100, 200, 300번째 회원에게 1개월 무료 수강권과 10만원 상당의 백팩 ‘유니온유니크’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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