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세바퀴 복귀, 3주 만에 컴백 "혼자 누워 있다 보니 심심해서…"

입력 2013-07-28 17:16  


[김민선 기자] 박미선 세바퀴 복귀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7월2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는 ‘애처가 특집’으로 꾸며져 김흥국-윤태영 부부, 주영훈-이윤미 부부, 차광수-강수미 부부, 김세아-김규식 부부 등이 함께했다.

다리 부상 후 3주 만에 MC 자리에 복귀한 박미선은 이날 조형기를 향해 “집에서 ‘세바퀴’ 봤는데 남자분들이 굉장히 좋아하더라. 특히 조형기 씨가 (임시 MC 김현주를) 격하게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그의 추궁에 조형기는 “그런 게 아니다. 그냥 손님 접대한 거다. 마음엔 그늘이 가득했다”고 변명해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생각보다 빠른 복귀에 이휘재는 “제작진은 4주 예상했는데 3주 만에 왔다”고 밝혔고, 박명수 역시 “추석 이후에나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왔다”고 거들었다. 이에 박미선은 “저는 다리만 다치고 허리 위는 멀쩡하니까 너무 말하고 싶더라”라고 답했다.

혼자 병실에 누워 있다 보니 답답하고 또 심심했다는 박미선은 “‘세바퀴’ 보면서 여러 분들이 말하면 내가 혼자 대답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박미선 세바퀴 복귀에 네티즌들은 “다 안 나았는데도 나오다니… 의지가 대단한 듯”, “박미선 세바퀴 복귀, 진짜 반갑더라”, “박미선 세바퀴 복귀, 역시 안방마님의 귀환. 진행 실력 최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세바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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