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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차종 안전성 평가, 트랙스(한국GM), K3(기아) 1등급
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출시된 5개 차종(트랙스, K3, 아반떼쿠페, 쏘나타HEV, 큐브)의 신차 충돌시험을 시행한 결과 쉐보레 트랙스와 기아차 K3의 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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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는 100점 만점 가운데 93.5점을 얻어 1위에 올랐고, 기아차 K3는 84.8점을 나타냈다. 자동차 안전성 평가(NCAP)는 총 4개 분야(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 주행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로 나뉘어 치러지며, 객관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제작사 입회하에 평가된다.
분야별로는 충돌안전성(정면․측면․추돌․기둥측면 등)에선 쉐보레 트랙스가 101.1점,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98.8점, 기아차 K3 96.9점, 현대차 아반떼쿠페 95.5점, 닛산 큐브 87.7점 순으로 평가됐다.
보행자안전성은 쉐보레 트랙스 75.7점, 닛산 큐브 64.6점, 기아 K3 51.2점, 현대 아반떼쿠페 46.6점, 쏘나타 하이브리드 40.4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트랙스는 보행자안전성 평가를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주행안전성(주행전복 및 제동밀림 등)은 기아차 K3 90점, 쉐보레 트랙스 89점, 현대차 아반떼쿠페 87점, 닛산 큐브 81점,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80점에 불과해 사고예방안전성에선 5개 차종 모두 미흡한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성 평가(NCAP)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자동차가 동일연식의 다른 자동차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 시 손해율이 최저 13.3%에서 최대 17.7%까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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