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운동횟수, 일주일에 한 번도 안 해?… '바빠서'

[라이프팀] 직장인 평균 운동횟수가 권고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30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밝힌 ‘운동부족 실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의 평균 운동횟수는 일주일에 1.6회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6.8%는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일주일에 1회가 20.6%, 2회가 16.4%에 그쳤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권고하는 일주일 운동량(무산소 운동 3회)을 소화하고 있는 직장인은 26.3%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운동하지 못하는 이유로 ‘과다한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35.7%)을 꼽았으며, 이어 ‘귀찮아서’(26%), ‘경제적 여유 부족’(14.5%), ‘운동이 다음 날 업무 진행에 지장을 줄까 봐’(14%), ‘함께 운동할 사람이 없어서’(11.1%)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직장인 평균 운동횟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워낙 일이 많으니까…”, “직장인 평균 운동횟수 보니 운동부족 문제 심각하네”, “직장인 평균 운동횟수 일주일에 1.6회? 이제부터라도 몸 좀 움직여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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