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김정도가 백옥담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7월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50회에서는 퇴근 시간에 맞춰 다지(백옥담)를 찾아가 정류장까지 바래다주는 사공(김정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혼모였던 다지가 유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계속해서 마음이 쓰였던 사공은 동성 연인 나타샤(송원근)의 질투에도 오이지를 가져다주는 등 은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사공은 이날 다지에게 “있죠, 생각나고 신경 쓰여요. 잘해주고 싶단 생각 들고요. 이 기분 뭘까요?”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챙겨주고 싶은데 기회 줄래요, 어쩔래요?”라는 말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당황한 다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사공은 그런 그를 위해 “작업 멘트 같아요?”라는 농담을 던졌다.
한편 이런 사공의 마음과 달리 여옥(임예진)은 그와 로라(전소민)을 맺어주려 노력하고 있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MBC ‘오로라 공주’는 매주 월~금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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