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 "이말 밖에 줄 것이 없다" 뭉클

입력 2013-07-31 16:04   수정 2015-09-21 18:03

[라이프팀]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어머니가 아들에게 쓴 '아들'이라는 제목의 시를 찍은 것이다. 이는 어머니가 한글을 배워 아들에게 보내는 시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다.

어머니는 "나한테 태어나서 고생이 많았지. 돈이 없으니까 집도 못 사주니까 다른데 마음 쓰느냐고 너를 엄청 많이 때렸다. 화풀이해서 미안하다"며 "엄마는 마음이 아프다. 용서해다오"라고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저세상에서는 부자로 만나자. 또 이말 밖에 줄 것이 없다"며 담담하게 적어내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 안타깝다" "어머니들은 항상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 어머니가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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