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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가 밝혀졌다.
7월30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대구 하늘’이란 제목으로 주황빛 하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 차례 비가 쏟아지고 구름이 걷힌 뒤 촬영한 것으로, 오후 7시30분쯤 일어난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간을 해 질 무렵이었으나 하늘이 컴컴해진 것이 아니라 주홍빛을 내 관심을 모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폭염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등장했으나, 31일 기상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현상에 대해 다른 이유를 설명했다. 기상청은 “어제(30일) 비가 그친 뒤 대구 하늘이 유난히 붉었는데요. 그 이유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빛의 산란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태양광 중 파장이 짧은 푸른빛은 공기 중에서 수증기에 부딪혀 흩어지고 긴 파장인 붉은빛은 지상에 도달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란 게 그 설명이다.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한번 쯤 직접 보고 싶다”,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 신기하네”,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 너무 더워서 폭염 때문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원리가 간단한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기상청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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