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좀 아는 남자들의 선택 ‘여름 아우터’

입력 2013-08-01 11:07   수정 2013-08-01 11:07


[손현주 기자] 한낮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티셔츠나 셔츠로는 뭔가 2%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시원하면서 멋스러운 여름 아우터에 주목해보자.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에 과도한 에어컨, 선풍기 사용으로 냉방병에 걸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럴 때 보온은 물론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 필요하다. 최근 많은 패피에게 사랑 받고 있는 여름 아우터가 그 예 중 하나이다.

감각적인 디테일에 시원한 천연소재로 제작된 아우터를 매치하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여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이에 스타일 좀 아는 패피를 위해 여름 아우터에 대해 살펴봤다.

■ 여름에는 “캐주얼 스타일링이 대세!”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해 보이는 컬러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간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화이트, 블루 계열의 컬러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통 데님 소재는 팬츠만 생각하지만 베스트로 연출해도 스타일리시하다. 특히 워싱 처리된 빈티지한 베스트는 올 여름 트렌드인 복고 스타일에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여기에 박시한 제품은 스타일은 물론 시원하고 가볍게 연출할 수 있다.

옷장에 밋밋한 컬러, 지루한 프린트 티셔츠밖에 없다면 화이트와 블루 컬러가 배색돼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베스트에 주목해보자.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일 뿐만 아니라 심플한 티셔츠나 셔츠와 매치해도 멋스러워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소매에 대한 고찰


무더운 여름에도 정장을 포기 할 수 없다면 짧아진 수트에 주목해보자. 특히 올 여름에는 반바지와 함께 매치한 정장 스타일이 런웨이는 물론 스트리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 셔츠나 티셔츠와 매치하거나 스니커즈나 여름 샌들과 연출하면 트렌디하다. 모노톤 제품은 무난하면서 깔끔하며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아이템은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돼 스타일리시하다.

여기에 윙팁 슈즈를 매치하면 댄디한 스타일이 완성되며 스니커즈나 운동화, 샌들을 착화하면 캐주얼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올 여름 보다 특별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짧아진 수트패션에 도전해보자.

■ 소재에 주목!


2013 S/S시즌에는 린넨이나 마, 면 등 천연 소재로 제작된 아이템들이 시중에 많이 출시됐다. 천연 소재만의 가공되지 않은 빈티지한 느낌에 다른 소재보다 입었을 때 시원해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천연 소재로 제작된 재킷은 반바지나 마린룩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다. 살짝 롤업한 팬츠와 포인트 컬러 아이템, 라피아 모자, 다양한 팔찌와 시계를 레이어드하면 감각적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올 여름 시원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원한다면 천연 소재 재킷을 선택해보자.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2’, TV조선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 KBS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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