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윤상현 종영 소감 "잊지 못할 작품" 행복

입력 2013-08-02 15:20  


[오민혜 기자] 배우 윤상현이 '너목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8월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마지막 회에서 윤상현이 작별 인사를 고해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많은 분이 도와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차관우라는 캐릭터를 만나 인간 본성의 순수함과 삶에 대한 지치지 않는 열정, 사랑의 의미, 사람에 대한 뜨거운 마음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차관우를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이 참 많다"고 차변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윤상현은 "13회에 등장했던 민준국(정웅인)과의 팽팽한 대립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원래 성격상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아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액션 연기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계속해서 브라운관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끊임없이 여러분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렸다.

한편 윤상현은 '너목들'에서 인간미 넘치는 국선변호사 차관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제공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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