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규리, 김재원에게 백허그를… 대체 무슨 일?

입력 2013-08-04 21:30  


[김민선 기자] 김재원과 김규리의 연인 느낌 물씬 풍기는 사진이 공개됐다.

8월2일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측은 앙숙관계였던 은중(김재원)과 주하(김규리)의 반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관용차 뺑소니 사건’과 ‘공기찬 살인사건’ 등으로 형사와 법을 피해 나가는 얄미운 재벌집 딸의 관계로 만남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 사진에서는 주하가 은중의 어깨에 기댄 채 수줍은 듯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스캔들’ 11회에서는 아버지 태하(박상민)에게 정식으로 진웅(박정철)을 신랑감으로 소개 받는 주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자신의 과외 선생님이었던 진웅의 촌스러웠던 모습을 기억하는 주하는 난색을 보이며 결혼만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러한 가운데 4일 방송될 12회에서는 ‘공기찬 살인사건’에 의문을 품으며 호텔 바로 은중을 부르는 주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야기를 마친 그는 우연히 호텔 로비에서 진웅과 마주하게 되자 다급하게 은중과 연인행세를 하게 된다.

한편 이복남매에서 이상하게 꼬여버린 은중과 주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MBC ‘스캔들’은 매주 토,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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