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관능에서 비롯된 여성상

입력 2013-08-05 08:33  


[박윤진 기자]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와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가 전개한 발렌티노 2013-14 F/W 우먼 컬렉션의 테마는 ‘사적인 관능에서 비롯된 여인상’이다.

새로운 마돈나를 원한 그들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가 연상되는 미니드레스를 시작으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고요한 여인들의 초상을 그려냈다. 목가적인 꽃무늬와 넓고 둥근 칼라, 레이스 등으로 고전적이고 엄격하면서도 섬세한 여성성이 강조됐다.

코발트 블루, 핑크, 그린, 다홍, 아이보리, 그레이 블루 등 다양한 컬러를 표현했고 그 가운데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화이트 앤 블루다. 이는 은퇴한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68 F/W컬렉션에서 선보인 델프트 세라믹 패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디자인이다. 더불어 레이스와 자수로 섬세한 디테일을 구현했다.

강조된 소맷부리와 높은 네크라인 디테일의 드레스, 로맨틱한 A라인 스커트를 통해 우아한 실루엣을 나타냈다. 페이즐리 프린트가 주요하게 등장했고 가죽, 레이스, 양모, 명주, 알파카 등 다양한 소재들이 콤비네이션 됐다. (사진제공: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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