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신구 눈물, 먼저 떠나는 마음 "서운하다"

입력 2013-08-03 20:14  


[오민혜 기자] 신구 눈물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8월2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이 프랑스 여행을 끝내고 스위스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구는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스위스 여행을 포기해야 했다. 이에 그는 먼저 한국으로 떠나야 하는 아쉬움을 안고 이순재, 백일섭, 박근형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영상편지로 신구는 이순재에게 "나는 내일 떠나지만 형은 내가 온 만큼 일주일 더 계셔야 한다. 스위스 좋은 경관 보며 거기서 맑은 공기 마시고 건강하게 다녀와라"라는 말로 격려했다.

특히 그는 "서울에서 만나서 대포 한잔하자. 나 서운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신구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구 눈물에 울컥했다" "신구는 참 정 많고 따뜻한 사람 같았다" "신구 눈물, 정말 많이 아쉬웠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꽃보다 할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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