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무한도전 맹승지 리포터 활약이 시청자들의 폭소케 했다.
8월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존박, 인피니트 성규, 김민교, 뮤지, 천명훈, 준케이와 함께한 ‘여름 예능 캠프’ 그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맹승지가 가짜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변신해 게스트들을 당황시켰다. 그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지시를 받아 짓궂은 질문을 여러 개 던졌고, 이 중 존박은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맹승지는 존박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유진박씨 인터뷰 나왔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준박. 피박. 쌍박”이라는 엉뚱한 이름들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어젯밤에 왜 그랬냐. 지금 검색어 1위다. 이적 씨랑 왜 그런 거냐”라고 질문해 아무것도 모르는 존박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맹승지는 “죄송한데 어제 그분이 발표를 다 했다”며 대답을 닦달했고, 결국 존박은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적 씨가 뭐라고 했으면 그러면 그게 맞겠죠?”라고 사과했다. 이후 존박은 억울함에 눈가가 촉촉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무한도전 맹승지 리포터 활약에 네티즌들은 “존박 진짜 순수한 듯”, “무한도전 맹승지 리포터, 이번에도 최고!”, “무한도전 맹승지 리포터 나올 때마다 빵빵 터지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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