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담배논란, 또다시 진정성 문제 제기? "편집상의 실수일 뿐"

입력 2013-08-05 13:27  


[김민선 기자] 정글 담배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사과했다.

8월4일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글의 법칙’ 제작진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이번 사건에 관해 “지난 8월2일 방송됐던 내용 중 출연자가 담배를 들고 있는 장면이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는 편집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명백한 편집실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한 뒤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글의 법칙’은 대자연 속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라고 밝힌 뒤 “출연진이 불을 직접 만들어내는 장면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따라 자발적인 의지로 파이어스틸을 사용해 진행되었으며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후 제작진은 “그럼에도 제작 과정의 부주의로 불필요한 오해를 빚게 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2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는 오종혁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다른 출연진들은 파이어스틸을 이용해 힘겹게 불을 피우고 있어 프로그램 진정성에 논란이 일었다.

정글 담배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편집에 더 신경 써주시길”, “정글 담배논란, 상황이 참…”, “정글 담배논란, 그래도 빠른 대처는 보기 좋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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