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제작진, 손현주-문정희-전미선 극찬 "천상 배우"

입력 2013-08-05 15:09  


[김민선 기자]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진들이 배우 손현주-문정희-전미선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전국 13개 대표 도시에서 대규모 시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8월5일 ‘숨바꼭질’ 측이 예스24 사이트를 통해 제작진 포토 코멘터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토 코멘터리에는 그동안 잘 공개되지 않았던 명품 배우 3인의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이 담겨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제작진 포토 코멘터리에는 ‘숨바꼭질’에 참여한 수많은 제작진 중 ‘늑대소년’ ‘써니’ ‘과속스캔들’ 등 흥행 영화들 속애소 특유의 따뜻한 색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성재 조명감독과 허정 감독이 참여했다.

‘숨바꼭질’이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인 허정 감독은 “현장에서는 제가 신인이고 나이가 어려 커뮤니케이션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고 밝힌 뒤 “하지만 선배님들 모두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고 항상 제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열정적으로 임해줬다. 선배님들과 작업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성재 조명감독 역시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손현주는 부상 투혼에도 항상 유머를 잃지 않는 현장의 큰 형님이자 분위기 메이커였고, 문정희는 선배 배우와 함께할 때는 애교 있는 막내였다가도 아역배우들과 함께할 때는 호랑이 연기 선생님으로 변하는 등 모든 배우와 함께 호흡하는 천상 연기자였다”고 극찬했다.

또한 “전미선은 큰 누나처럼 온화한 미소로 제작진들을 두루 챙겨 현장 스태프가 뽑은 최고의 인기 배우 1위에 뽑힌 바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 공개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숨바꼭질’은 14일 개봉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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