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이광수가 이상윤을 향해 질투심을 불태웠다.
8월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1회분에서는 광해(이상윤)가 분원에서 만든 찻잔과 명에서 만든 찻잔을 바꿔 선조(정보석)와 명국 사신(김명국)에게 진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명국 사신은 분원의 찻잔을 자국의 찻잔이라 오해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곧 광해는 찻잔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명국 사신이 조선의 찻잔을 칭찬하게 된 상황이 되자, 선조는 통쾌해했고 명국 사신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선조는 그릇이 바뀐 것이 정녕 실수였는지 물었고, 광해는 담담하게 자신의 실수였다고 답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임해(이광수)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그 자리가 어떤 자리라고 실수를 했느냐?”며 광해를 질타했고, 선조에게 실수를 엄히 다스리란 청을 드렸다.
하지만 선조는 광해의 실수가 오히려 큰 공이라 칭하며 기쁜 마음으로 술을 권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임해는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며 질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찻잔을 만든 공으로 그릇을 배우러 명으로 떠나는 정이(문근영)에게 명나라 사신의 호위 무관이 들이닥치며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MBC ‘불의여신정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불의 여신 정이’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투윅스', 치유의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까?
▶ '설국열차' 송강호 한국어대사, 영어 못해서? "이미 '박쥐'에서…"
▶ [리뷰] '더 테러 라이브' 하대세 하정우와 함께 심장이 쫄깃해진다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 육상했던 소녀 vs 동요도 트로트처럼 부른 소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