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기염, 수입차 톱10에 4종 포함

입력 2013-08-06 17:38   수정 2013-08-06 17:38


 BMW 520d가 7월 수입차시장 판매선두를 지켰다. 폭스바겐의 7세대 골프 2.0ℓ TDI는 출시 첫 달에 2위에 들며 돌풍을 입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7월 수입차시장에서는 BMW 520d가 84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 6월 출시한 폭스바겐 골프는 2.0ℓ TDI가 688대, 1.6ℓ TDI 블루모션이 353대로 각각 2위, 7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2.0ℓ TDI 블루모션(543대)이 3위로 수입 SUV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벤츠 E300(539대), E220 CDI(530대)는 변화없이 나란히 4. 5위를 기록했다. BMW 528이 378대로 6위에 올랐으며, 아우디 A6 2.0ℓ TDI(347대)와 3.0ℓ TDI 콰트로(336대)가 각각 8위와 9위에 랭크됐다. 폭스바겐 파사트 2.0ℓ TDI도 316대로 10위권에 턱걸이했다. 

 톱10 안에는 폭스바겐차가 4종이나 포함됐다. BMW, 아우디, 벤츠가 각 2종씩 자리하며 독일차들이 톱10을 점령했다. 상반기 각종 할인혜택을 내세워 판매를 늘렸던 일본차는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7월 수입차 중 베스트셀링카 10종은 총 4,878대로, 점유율이 32.6%에 이른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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