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 손자상, 촬영장서 안타까운 비보 접해

입력 2013-08-06 22:21   수정 2013-08-06 22:21


[오민혜 기자] 배우 한진희가 손자상을 당했다.

8월6일 한진희는 SBS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 촬영을 진행하던 중 백혈병으로 투명해 온 손자의 비보를 접하고 급히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한진희 씨가 이날 오전에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해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촬영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진희 씨가 손자상을 당했음에도 전혀 내색하지 않아서 촬영 스태프들도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면서 "비통함 속에서도 묵묵히 촬영을 마치고 다시 장례식장으로 향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진희 손자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진희 손자상, 얼마나 슬펐을까" "내색도 안 했다는 말이 참 슬프다" "한진희 손자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진희의 손자는 올해 7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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