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이상우와 김지훈이 '결혼의 여신' 촬영 현장에서 열의를 드러냈다.
최근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측은 이상우와 김지훈이 촬영장 밖에서도 뜨거운 모니터링 열전을 벌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빡빡한 촬영일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연기에 몰입하고 촬영이 끝난 직후에는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자신들이 연기한 부분을 꼼꼼히 확인해보는 열정을 쏟아 내고 있다. 감정에 따른 표정이나 눈빛, 손짓 하나까지 놓치는 않도록 매 순간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는 셈.
뿐만 아니라 이상우와 김지훈은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아직 많지 않지만, 상대방의 캐릭터 파악을 위해 만날 때마다 함께 모니터링을 하며 찰나의 호흡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특히 이상우는 평소 말이 없고 조용한 편이지만, 연기를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촬영 시작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쉼 없는 리허설을 반복하는가 하면 감독과 의견을 나누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훈은 틈틈이 본인의 카메라로 촬영 장면을 찍어 보다 꼼꼼한 모니터링에 활용하는 재치를 뽐냈다. 또한 모니터링을 통해 계속해서 자신의 연기를 체크하고 분석하는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보이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까지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상우와 김지훈은 장면이 끝날 때마다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들의 연기를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카메라가 꺼진 후 잠시 쉬는 시간에도 멈출 줄 모르고 이어지는 두 배우의 노력에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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