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K-뷰티의 영향력은 아시아를 넘어 패션뷰티 트렌드의 중심, 뉴욕과 파리에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에 먼저 출시되면서 인기를 얻은 후 해외에 상륙하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은 이제 해외 스트릿의 스타일리시한 잇걸들의 파우치 속 뷰티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뉴욕과 파리의 해외 통신원에게서 날아온 따끈따끈한 잇걸들의 필수품을 살펴보자. 이번 편에서는 특히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인 내추럴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헤어 스타일링 뷰티 아이템을 알아봤다.
미국 뉴욕, 상큼한 레드 마린 룩+내추럴 번 헤어
보트 넥 레드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탠브라운 숄더백을 스타일링한 에일리는 헐리웃 배우 카메론 디아즈를 닮은 듯한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더욱 부각하기 위해 번 헤어를 선택했다. 평소에도 머리를 묶는 경우가 많으며 흐트러진 머리를 손질하는데 컬 크림을 주로 사용한다고.
그가 빅 백에서 손수 꺼내 든 추천 헤어 아이템은 바로 컬 크림. 웨이브 헤어의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고 간편한 스타일링에도 자연스러운 헤어가 연출될 수 있다는 2가지 장점이 바로 컬 크림 제품이 매력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에일리(21, 학생) “흩날리는 머리를 정돈하기 위해 한국인 친구에게 소개 받은 밀크쉐이크 컬크림을 처음으로 써봤는데 끈적임 없이 자연스럽게 연출되어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머리를 주로 묶고 다니는데 컬 크림을 이용하면 정리가 잘 될뿐만 아니라 너무 달라붙지 않아 볼륨을 살려 주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컬크림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머리를 손질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죠.”
프랑스 파리, 오리엔탈 랩 원피스+다크브라운 뱅헤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외모를 지닌 디자이너 제드. 그는 오리엔탈 무드가 물씬 풍기는 블랙 랩원피스에 소피마르소를 닮은 듯한 청초한 미소로 본인의 헤어 연출법을 ‘방금 집에서 나온 듯 꾸밈 없는 스타일링’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을 할 때 아시아 문화와 스타일에도 많은 영감을 받게 되면서 한국의 패션과 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국에 출시되어 있는 컬크림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이태리 헤어 전문 브랜드 ‘밀크쉐이크’ 제품이라 더욱 반가웠다고 한다.
제드(26, 디자이너) “저는 항상 다크브라운 컬러에 미디움 기장의 헤어를 고수해요. 스트레이트보다는 자연스러운 볼륨이 있는 웨이브 헤어를 즐겨하는데 한국에서 출시된 제품 중 밀크쉐이크 컬크림을 사용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줄곧 이 제품만 쓰고 있죠. 일단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지속되는 것이 매력적이죠. 우유나 과일 등 천연 재료가 들어가 있어 두피가 민감한 편인데도 큰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뉴욕&파리 잇걸이 선택한 밀크쉐이크 컬크림은?
자몽과 사과, 복숭아 등 과일 추출물과 비타민의 조합, 무기질 성분이 모발에 상쾌함과 활력을 주어 부드러움과 윤기를 제공한다. 수분막 형성제가 함유되어 있어 모발과 두피에 수분을 최적화하여 장시간 촉촉하고 윤기나는 헤어를 유지시켜 준다.형상 기억 및 모발 보호막 기능이 있어 컬을 탄력있게 유지시켜주면 전정기를 제거하고 부드러움과 광택을 제공한다. 보습 효과와 헤어 컨디셔닝제 기능이 함께 있어 빗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모발이 무겁지 않고 부드럽게 가꾸어 준다.
컬크림을 사용할 때는 샴푸 후 타올로 적당히 머리의 물기를 제거한 후 제품을 손에 적당량 덜어 5~6회 정도 가볍게 문지른다. 그 다음 머리 뿌리 부분부터 마사지하듯 제품을 도포하고 손으로 컬을 잡아주면서 스타일링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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