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선행돌? "기부활동으로 오히려 더 많은 힘 받았다"

입력 2013-08-09 12:12  


[윤혜영 기자] B1A4가 '선행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8월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린 그룹 B1A4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3 B1A4 LIMITED SHOW 'AMAZING STORE' 프레스콜에서 진행을 맡은 개그맨 이수근은 'B1A4에 '선행돌'이라는 수식어가 있던데 어떻게 붙은 것이냐"고 질문했다.

앞서 B1A4는 난치병 환우와의 만남, 소외 계층 아동 영화 시사회 초대 등 보이지 않는 훈훈한 활동을 벌인 바 있다.

공찬은 "선행이라고 하기엔 좀 쑥스러운데 활동하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시사회도 하고 몸이 아픈 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런 것들을 팬들이 좋게 봐준 거 같다"고 수줍게 밝혔다.

이어 산들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그분들을 만남으로써 그분들도 도움이 됐겠지만 사실은 오히려 저희가 더 힘을 받아온 것 같아서 그런 일이 정말 좋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사실 이번 콘서트에서도 B1A4는 콘서트 축하 화환 대신 안 쓰는 학용품을 기부 받을 수 있는 '특별 기부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 일들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팬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학용품 기부 행사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연 신우는 "학용품을 모아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수근은 "도대체 이런 아이디어는 누가 내는 것이냐"고 물었고 진영은 "멤버들끼리 대화를 많이 하고 서로 아이디어도 많이 낸다"고 했고 산들 역시 "항상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뭔가 도움이 되는 걸 할 수 없을까' 그런 얘기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B1A4는 이번 공연에서 연출에 도전, 6개월 전부터 전체 컨셉은 물론 연출, 구성, 편곡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전 곡 밴드 버전 편곡과 공연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연출로 새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8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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