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일 심경 고백, 故 임윤택 떠난 후 "유독 못된 모습 많이 보였다"

입력 2013-08-09 12:02  


[김민선 기자] 박승일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7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는 그룹 울랄라세션(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군조)이 출연해 리더 임윤택이 떠난 후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박광선은 故 임윤택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고 밝힌 뒤 “이후 멤버들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오히려 더 밝게 활동적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다들 즐겁게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경청하던 MC 백지연은 “울랄라세션 활동하는 데 힘들지는 않았냐?”고 물었고, 박승일은 “내가 유별나게 힘들어했던 것 같다. 멤버들에게 못된 모습도 많이 보이고”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문제도 예민해져서 동생들을 꾸짖은 적 있다”고 밝히며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명훈은 “때리면 그냥 맞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웃으며 그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박승일 심경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마음이 아픈데 오죽했을까…”, “박승일 심경 고백, 진짜 뭉클하네”, “박승일 심경 고백 들으니 그가 얼마나 임윤택을 생각했는지 알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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