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개콘 나쁜 사람 폐지 소식이 전해졌다.
8월8일 다수의 매체는 KBS2의 한 관계자 말을 빌려 “‘개그콘서트’의 ‘나쁜 사람’ 코너가 지난달 2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코너의 폐지 사유는 장기간 방송되면서 소재가 고갈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앞서 24일에도 녹화를 진행했지만 편집돼 방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나쁜 사람’ 팀은 마지막 인사 없이 막을 내려야 했다고.
개콘 나쁜 사람 폐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더 좋은 코너로 돌아오시길”, “개콘 나쁜 사람 폐지, 씁쓸하네”, “개콘 나쁜 사람 폐지? 인사도 없이… ‘나쁜 사람~ 나쁜 사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나쁜 사람’은 개그맨 유민상, 이상구, 이문재 등이 출연해 가슴 아픈 사연으로 동정심을 유발하는 범죄자에게 감동을 받아 눈물 흘리는 형사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코너로, 용의자가 아닌 그를 추궁하는 형사들을 “나쁜 사람~ 나쁜 사람”이라고 표현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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