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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기자] 올해로 데뷔 15주년차를 맞은 신화는 ‘가요계 최장수 아이돌’, ‘장수돌’, ‘비글돌’ 등 손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수식어를 가진 아이돌.
2013년 5월에는 11집 앨범 ‘디스 러브’로 화려하게 컴백하며 아직 녹슬지 않은 관록을 과시했다. 보깅댄스, 일명 모델춤이라 불리는 색다른 댄스를 선보이며 아직도 보여줄 것이 너무나도 많은 현존 아이돌입을 입증한 것.
일상에서는 소탈하고 친근한 옆집오빠 분위기지만 무대 위에서는 그 누구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신화. ‘신화답다’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신화만의 일상과 무대 위 패션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신화의 데일리룩, 편안하지만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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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신화의 의상 스타일은 ‘셔츠’와 ‘티셔츠’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어느덧 3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걸맞게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지만 아이돌다운 캐주얼함도 결코 잊지 않는다.
너무 화려한 패턴의 의상보다는 가운데 큰 프린팅이 돋보이는 의상을 주로 매치하며 컬러 역시 원색보다는 무채색이나 군청색 등 무난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 여기에 주로 선글라스와 모자를 액세서리로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
신화가 자주 착용하는 모자를 보면 요즘 10대, 20대 아이돌들이 즐겨 착용하는 스냅백 스타일 대신 전통적인 야구모자나 헌팅캡을 착용해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 무엇을 입어도 신화스타일로 해석해 30대 중반만의 댄디하지만 캐주얼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신화의 무대의상, 화려한 남자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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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최근 무대의상들을 살펴보면 예전과는 달리 깔끔하면서도 남자다운 매력이 풍기는 수트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패턴이나 장식을 이용해 조명 아래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무대 의상을 완성했다.
일상에서 입는 옷 스타일과는 달리 붉은색과 같은 과감한 컬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것은 역시나 무채색. 블랙이나 화이트를 기본 컬러로 사용한 뒤 여기에 골드나 약간의 비비드한 컬러를 가미한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사진출처: 신화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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