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이기광 아버지 문자가 공개됐다.
8월9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대화가 부족한 부자지간을 위해 패밀리 톡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비스트의 이기광 역시 아버지와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이기광은 "아빠가 저한테 물려줘서 자랑스러운게 뭐냐"고 문자를 보냈고 이기광 아버지는 "기광이의 성실함이다. 듬직한 장남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기광이 "그럼 물려줘서 미안한 건 뭐냐"고 질문하자 아버지는 "기광이를 제대로 건강하게 지켜주지 못해 키가 크지 못한 것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이기광에게 아버지 키를 물었고 이기광은 "172~3cm다"고 답했다. 이경규가 "그 정도면 그 시절 작은 키 아닌데 왜 미안해 하시는 거냐"고 묻자 이기광은 "모르겠다. 내가 키가 안 큰 건 어린시절부터 연습생을 하다 보니 잠이 항상 부족해서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가 "다른 사람들도 다 연습생해서 잠 부족한 것 아니냐"고 장난스레 묻자 이기광은 "내가 그 아이들보다 좀 더 오래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기광 아버지 문자에 네티즌들은 "이기광 아버지 문자, 찡하네", "이기광 아버지 문자, 키는 어쩔 수 없지", "부자지간의 애틋함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이기광의 키는 170.8cm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KBS '풀하우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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