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드라이버, 한국 모터스포츠 대회 출전

입력 2013-08-31 15:41   수정 2013-08-31 15:41


 오는 31일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5전에 일본인 여성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30일 KSF 주최측에 따르면 일본 현역 드라이버 출신 이토 리나가 팀 챔피언스 소속으로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 클래스에 출전한다. 1986년생인 이토 리나는 2007년 레이스에 데뷔한 7년차 베테랑 드라이버다. 현역 드라이버면서 레이싱 퀸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한국 진출을 준비, KSF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출전한다.






 일본에서 이토 리나는 투어링카 레이스, 카트, 원메이크 레이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 레이싱 퀸으로 구성된 카트팀 '레이싱 비너스'에서 활동했다. 이토 리나는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에서 레이스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긴장도 되지만 이번 레이스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범 팀 챔피언스 대표는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우수한 인재를 영입했다"며 "한국에서도 레이스와 모델 활동을 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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